지금부터 제대로 빛날 차례…‘제대군인 취·창업박람회’

국가보훈부는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원활한 사회 복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대군인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김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대군인주간 선포와 함께 취업 성공을 기원하는 풍선이 하늘로 솟구칩니다.

지난 3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년 제대군인 취·창업박람회 개막식 현장입니다.

‘리스펙 제대군인, 또 다른 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국가보훈부가 주최하고 국방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8개 정부 부처와 기관이 후원했습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제대군인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습니다.

SOV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내가 잘하는 게 뭔지, 이 일을 했을 때 주위에 누구한테 자랑을 할 수 있을지, 그런 목표를 가지고 취직 준비를하면, 하루하루가 즐겁고 가볍지 않겠나…

올해 박람회에는 제대군인이 선호하는 대기업과 방위산업체, 공공기관 등 101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각종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 창업관도 9곳 운영했습니다.

인터뷰
[문호현 중사 / 육군 52사단]
채용을 원하는 많은 기업들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어떤 인재상을 필요로 하고, 또 원하는 니즈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군 생활에서 쌓아온 경험들을 어떻게 체계화 시키고 발전시켜서 취업을 할 수 있을지 설계하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제대군인을 비롯한 참가자들의 취·창업 관련 상담은 물론,
회사에서 직무실습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직무체험, 인공지능을 활용한 직무역량 검사와 구직 매칭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김은진 중사 / eunjin@dema.mil.kr
보훈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대군인의 취업 지원을 활성화하고,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SOV
(당신의) 취업을 응원합니다!

KFN뉴스 김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