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의미 되새기는 ‘오늘의 이행’ 감사 캠페인

병무청이 ‘오늘도 이행’ 감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라사랑가게 카페에서 병역의무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음료를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김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어제, 나라사랑가게인 대구 소재 카페에서 일일 카페지기로 참여해, 매장을 찾은 병역의무자와 부모님들에게 무료로 음료를 제공했습니다.

청장은 병역이행에 대한 감사 문구가 인쇄된 컵홀더와 함께 음료를 직접 주문받는 등 병역판정검사를 받으러 온 청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홍소영 병무청장]
오늘 행사는 ‘오늘도 이행’ 이라는 감사 캠페인 중 하나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병역의 진정한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 청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병무청은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에 대해 병역명문가 선양사업과 현역병 입영문화제, 나라사랑가게 등 다양한 예우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라사랑가게 사업은 병역이행자가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음식점과 병원, 카페 등과 협업을 맺고, 이용료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또, 모든 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이도훈 / 경상북도 안동시]
오늘 병역 판정 검사를 하러 왔는데, 커피를 받게 되어서 놀랐고요, 병역 현장 검사 결과가 제대로 나오게 된다면 그때는 좋은 마음으로 병역 의무를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병무청에서는 병역의 소중한 의미를 널리 전하고자 ‘오늘도 이행’ 감사 캠페인을 다양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병역이행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이벤트와 함께 병무청 유튜브에서 공익광고 영상 시청 후 감상평을 댓글에 달면 당첨자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합니다.

김은진 중사 / eunjin@dema.mil.kr
병무청은 청년들의 병역이행이 자긍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KFN뉴스 김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