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5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개최
등록일자: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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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5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개막
육군이 장병과 문화예술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개막식과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김은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재난 상황마다 제일 먼저 현장으로 달려나가는 장병들. 사진 속 산불진압 상황에서는 긴박함, 그리고 장병들의 땀방울이 깊은 울림이 전해집니다.
전쟁기념관에서 ‘15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개막식 및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은 국민과 장병의 호국과 안보의지 고취를 위해 매년 전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軍 유일 미술 공모전입니다.
SOV
고현석 육군참모차장
무려 1,35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습니다. / 출품작 하나하나에는 군과 국가를 향한 깊은 애정과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 세대를 넘어 나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며 역사의 귀중한 기록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사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요섭 중사는 아크부대 17진의 역동적인 고공강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출품했습니다.
인터뷰
오요섭 중사 / 육군 5기갑여단 (사진 부문 최우수)
2021년도에 아크부대에 제가 파병을 가게 됐습니다. 그때 마침 아크부대 파병 10주년이어서 특별히 고공강하비행을 실시했는데 그 비행을 오래도록 남기고 싶어 촬영을 하게 됐습니다. / 사진 속에 있는 아크부대 17진 우리 대원들 너무 보고 싶고 / 지금 아크부대에 있는 대원들도 파이팅입니다.
대상을 수상한 육군학생군사학교 이승룡 주무관은 출품작에 대해 지역민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땀을 흘리며 산불과 싸운 육군 장병들의 저력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승룡 주무관 / 육군학생군사학교 (대상)
산불 진화 지원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우리 육군 장병들의 헌신을 프레임에 담아봤습니다. 이와 같은 아픔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메시지를 사진을 통해 전하고 싶었습니다.
올해 호국미술대전은 ‘예술을 통한 국민과 육군의 만남’을 주제로, 회화·서예·조소·문인화 및 캘리그라피·사진·디자인 등 6개 분야, 총 1,360여 점의 작품이 응모됐습니다.
스탠딩
입상작은 이번달 17일부터 28일까지 전쟁기념관 전시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관람객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KFN뉴스 김은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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