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U·해경특수구조단 수중 수색 훈련
등록일자: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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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군 심해잠수사와 해경 특수구조대원들이 합동으로 수중 수색·구조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박인배 기자가 훈련 현장을 찾았습니다.
선박이 뒤집어진 채 물속에 잠겨 있습니다. 대원들이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수색·구조 작전을 펼칩니다.
해난 사고, 특히 선박이 전복된 상황을 가정한 훈련. 훈련은 해군 해난구조전대와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이 합동으로 진행했습니다.
스탠드업
[ 박인배 기자 : 해군과 해경 대원들이 스쿠버 잠수를 하고 있습니다. 뒤집어진 배를 수색하고 고립된 사람을 구조하는 훈련입니다. ]
먼저, 타격 신호를 통해 에어포켓 속 구조 대상자의 반응을 확인합니다. 곧이어 잠수를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격실을 수색하면서 구조 대상자를 찾아 나섭니다.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게 진행되는 수색 작전. 구조 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것을 끝으로 합동 훈련은 마무리됩니다.
인터뷰
[ 김영민 경위 /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특수구조팀 : 이번 합동 훈련은 전복 선박 구조 과정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 (전복 선박 구조는) 가장 위험한 구조이고, 저희가 / 잘할 수 있는 구조 분야입니다. ]
해난구조전대와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지난 2015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해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면서, 합동 수색·구조 작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겁니다.
해군의 심해잠수사, 해경의 특수구조대원은 서로의 장비·기술을 공유하며 작전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영남 중령 / 해군 해난구조전대 구조작전대대장 : 해군·해경 수중 수색·구조 합동 훈련은 전복 선박 내 인명 구조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습니다. 앞으로도 해상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해군과 해경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바다의 수호자들이 실시한 합동 훈련. 해군과 해경은 각종 해난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하는 구조 작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FN 뉴스, 박인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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