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퍼스트 앤드 베스트>① 전군 최초 챗GPT ‘에어워즈’
등록일자: 20250508
- 내용
-
공군은 과학기술 발전과 인구 절벽같은 안보환경 변화에 부합해 조직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최초지만 완벽한 공군의 도전을 김효진 기자가 전합니다.
‘변화의 바람이 불면 어떤 사람은 벽을 쌓고 어떤 사람은 풍차를 세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이 말을 발판으로 변화의 바람을 발전의 기회로 삼아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선진공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SOV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공군에서는 그 방법으로 유무인 복합 체계라든지 혹은 스마트 비행단에서 여러 가지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데 여기 모든 핵심은 AI가 되겠습니다.
전군 최초로 구축한 군사용 생성형 AI 플랫폼 ‘에어워즈’가 대표적인 사례인데, 군 내부망에서 쓰는 chat GPT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김효진 기자 hjhjhj@dema.mil.kr
업무 할 때 종종 chat GPT 활용하는데요, chat GPT 사용하는 것처럼 에어워즈 한 번 이용해보겠습니다.
외신 번역 한번 해보겠습니다. 바로 실시간으로 번역을 하는데 내용을 살펴보니까 조금 어려운 군사용어도 쉽게 바로바로 번역을 해주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군 내부망만을 사용하다 보니 제약이 많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인터넷 망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 인터넷을 활용해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chat GPT의 핵심인데, 군에서는 보안문제로 외부망 사용이 어렵습니다.
인터뷰
박효범 대위/ 공군 지능정보체계관리단
군의 대부분 자료는 비공개 자료입니다. 외부 생성형 AI를 사용할 경우 군 외부로 군사자료가 유출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사이버 공격의 위협이 크기 때문에 내부망을 구성하는 것이 필수적이었습니다.
에어워즈의 성공적인 개발은 타 기관과의 협업으로도 이어졌는데, 이것 역시 최초입니다.
현재 서울시와 표준화된 제안요청서(RFP)를 AI가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RFP 자동 작성 서비스’, ‘직원용 챗봇 서비스’, 서울시민·장병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대상자를 위한 ‘건강 플랜 생성 플랫폼’ 등 3가지 AI 서비스를 구축 중입니다.
올해는 공군 전 장병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확대를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터뷰
윤종성 중령/ 공군 지능정보체계관리단
사용자 친화적으로 UI를 개선하고 분야별 지식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사용자 지시를 이해해 메일발송 등 각종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공군의 First하고 best한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KFN뉴스 김효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