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신병 1316기가 투철한 해병대 정신으로 극기주를 이겨내고 명예로운 정예해병으로 거듭났습니다. 김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SOV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라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1316기 신병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의 마음을 제창하자 수료식에 참석한 부모님들의 눈가에 눈물이 어립니다.

지난 3월 31일 입영한 신병들은 6주간 군사기초훈련과 해병대 특성화 훈련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받아, 오늘 1,365명이 정예해병으로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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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문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부모님의 은혜와 사랑을 생각하며 신병 1316기가 극기주까지 무사히 마치고 오늘 당당히 수료하게 되었습니다. 자랑스러운 1316기 해병 여러분, 어깨 펴고 힘차게 실무로 나아가기 바랍니다.

수료식을 마친 해병들은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연평도, 강화, 포항, 제주도 등 전국 각지로 배치돼 대한민국의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KFN뉴스 김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