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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유해발굴 공동 수중조사

한미 유해발굴 공동 수중조사

등록일자: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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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6.25전쟁 당시 추락한 미군 항공기와 조종사 유해 소재를 확인하기 위해 한미가 유해 발굴 공동 수중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한미가 6.25전쟁 전사자 유해를 찾기 위해 함께 바다에서 수중 조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철환 기자의 보돕니다.

원격 조종 탐사기와 수중 음파탐지기를 장비하고 한미 공동 조사 인력을 태운 대한민국 해군 구조지원정이 부산 해운대 앞바다로 나아갑니다.

6.25전쟁 당시 이 일대에서 사라진 미군 항공기를 찾기 위함입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미 국방성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 DPAA와 함께 지난 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한미 유해발굴 공동 수중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조사 대상은 1953년 1월경 부산 K9 비행장에서 임무 수행을 위해 이륙한 후 해상으로 추락한 미5공군 소속 B-26 폭격기와 실종된 3명의 조종사입니다.

조사가 이뤄지는 해역의 면적은 약 20㎢로, 먼저 구조지원정이 수중 음파탐지기, 소나를 활용해 해저를 탐색합니다.

특이 물체가 확인되면 미측 특수장비인 사이드 스캔 소나와 자기 탐지기를 탑재한 고속단정이 투입돼 수심 5~25m의 바닥을 샅샅이 뒤집니다.

이어 대한민국 해난구조전대 잠수사와 주한미해군 잠수사들이 나서 해저면의 폭격기 잔해 유무를 확인합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미 DPAA는 남은 조사 기간도 미군 실종자 소재를 찾는데 총력을 다 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이번 공동 수중조사결과에 따라 추가 조사 및 발굴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김철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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