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73주년 9·28 서울수복 기념행
등록일자: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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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25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9월 28일은 우리 해병대가 북한에 빼앗겼던 수도 서울에 다시 태극기를 올린 역사적인 날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73주년 서울수복 행사가 서울시청에서 열렸습니다. 시민들도 함께한 민ㆍ군 화합의 장이었다고 하는데요. 송민화 기자가 전합니다.
높이 뜬 대형 태극기가 광장을 지나 시청으로 향합니다.
시청 옥상 게양대에 태극기가 힘차게 오르면서 수도 서울을 되찾았음을 알립니다.
해병대사령부가 해병대전우회 중앙회와 공동으로 제73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6ㆍ25 전쟁 당시 서울을 되찾으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습니다.
서울시도 서울수복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를 비롯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보훈 수당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다시는 전쟁의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의 안보태세를 강화한다는 의지도 피력했습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처럼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됐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민ㆍ군 화합의 장이 펼쳐지면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시민들은 해병대 특성화 훈련으로 가상현실(VR) 체험을 하거나 수색부대 특수장비와 군복을 착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 유해발굴 전시와 안보 사진전 관람 부스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해병대는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서울수복의 환희와 승리의 역사를 기념함은 물론 민ㆍ군 화합의 장을 조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국방뉴스 송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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