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 지난 1일 해군2함대사령부를 방문했습니다. 새롭게 개선된 함상화와 학교급식시스템이 적용된 급식을 직접 경험했는데요. 전혜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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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피복 체험을 위해 부대에 방문한 장병 모니터링단.

생생한 체험을 위해 직접 함정에 탑승하고 급식·피복 현황 설명을 들은 뒤 잠시 후 체험해볼 점들을 꼼꼼히 따져봅니다.

난연기능과 향균성, 미끄럼 방지 기능이 향상된 새 함상화를 직접 신어보며 착용감을 확인합니다.


함상화 외에도 함정근무자들이 착용하는 다양한 옷들의 소재와 기능성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잠수니까 아무래도 바다에서 근무하다보면 압력이라든가 이런 것에 분명 저항이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것에 잘 맞게 만들어진 게 아닌가…


함수와 조타실 등에 들어가 함정 내부 구조와 무기체계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해군 장병들의 임무와 근무 여건을 확인했습니다.

모니터링단은 위생상태와 급식의 질을 확인하기 위해 부대 취사장도 방문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학교급식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해군2함대는 신선한 재료 조달과 다양한 식단 구성이 가능해진 급식을 선보였습니다.


고기 같은 거 전혀 냄새도 안 나고 어떻게 보면 집에서 먹는 것보다 잘 먹고 있구나하는 안심도 되고요. 또 식단이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선호하는 식품으로 많이 반영이 돼 있어서 이건 다 잘 먹을 것 같아요.


한편 모니터링단은 체험을 마친 후 서해수호관과 천안함 기념관을 견학하며 안보현장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