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국제 예비전력협의회(NRFC) 서울 정기총희 개막
등록일자: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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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2002년 국제예비전력협의회 하계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예비전력 관련 국제회의라는 점과 NRFC 협력국 중에서 최초로 우리나라가 회의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NRFC는 북대서양조약기구인 나토에 예비전력 운용과 발전을 위한 조언을 제공하는 예비전력 자문기구입니다.
총 20개의 회원국과 6개의 협력국이 참가하고 있는 NRFC는 매년 동계와 하계 정기총회를 열어 각국의 예비전력 현안과 발전방안을 논의합니다.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협력국의 지위로 정기총회에 참여해오고 있습니다.
한국과 스웨덴, 호주와 뉴질랜드 등 협력국 6개국 중 NRFC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입니다.
이번 정기총회는 NRFC 참가국 간 예비전력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원체계와 예비전력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1일차의 환영행사는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박 총장은 환영사에서 ‘NRFC 서울 정기총회가 각국의 화합과 신뢰, 협력을 공고히 하고 ’국가동우너체계와 예비전력 발전 전략‘에 대한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NRFC 서울 정기총회를 통해 우리는 예비전력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여
각국의 예비전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에드가 바그너 NRFC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만에 재개된 대면회의를 잘 준비해준 대한민국 육군에 감사하다’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강력한 예비전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예비전력은 NATO 안팎으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군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과업들을 고려할 때 예비전력은 군 전력을 뒷받침한다는 측면에서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NATO의 예비전력 현안들에 대해 조언을 하기 때문에 NRFC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이유기도 합니다.
한편 다음 NRFC 정기총회인 2023년 NRFC 동계 정기총회는 내년 1~2월 중 벨기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이금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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