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국가·국방 우주력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군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정비형 기잡니다.

공군과 한국국제정치학회가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국가안보 우주지정학을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습니다.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은 환영사에서 우주는 국가안보의 핵심영역으로 민？관？군 모두가 힘을 합쳐 발전시켜야한다며 세미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광대한 우주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우주지정학적 측면에서 고려한 접근도 반드시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주는 단순한 호기심의 영역을 넘어 국가안보를 위한 핵심영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모든 민관군의 협업을 통해 발전시켜야할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행사엔 우주？국제정치？외교분야의 민？관？군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주패권과 우주지정학, 주변국의 잠재적 위협과 한국의 우주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진행됐습니다.

발표에 이은 토론에선 민？관？군 전문가들이 국가？국방 우주전략과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관행 교수 / 공군사관학교
공군은 공중우세를 우주우세로 확대하는 개념을 갖고 있습니다. 공군이 우주우세를 확보할 수 있는 강한 군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지지와 기반이 필요합니다. 이번 학술회를 통해 학회와 국민들에게 공군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뉴스페이스 시대의 주력으로서 우주작전수행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공군의 노력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정비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