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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열병식 통해 대외선전…대통령실 “동향 예의주시”

북한, 열병식 통해 대외선전…대통령실 “동향 예의주시”

등록일자: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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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북한 열병식 진행...대통령실“동향 예의주시”

북한이 지난 10일 밤, 열병식을 진행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관련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와 중국, 베트남 대표단과 함께 주석단에 나오자 열병식이 시작됩니다.

각종 종대가 열을 맞춰 행진하는 가운데, 북한의 신형 전차 ‘천마-20’형이 등장합니다.

기존 둥그런 포탑을 가진 구형 전차와 달리 서방식 포탑 형상을 갖췄고, RCWS와 잠수도하 키트로 추정되는 장비도 달렸습니다.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20’형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뾰족한 형상이던 기존 미사일과 달리 뭉툭한 모습을 갖춰 다탄두 탑재 능력을 갖춘 것으로 추정됩니다.

열병식에선 북러의 군사동맹이 직접적으로 드러났습니다.

러시아 국기를 앞세우고 러시아 군가를 연주하며 등장한 해외작전부대는 북러의 군사동맹을 상징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방부는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대규모 열병식은 “연대를 과시하고,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재래식 전력 현대화에 주력하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열병식 직후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FN뉴스 안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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