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육군 대장, 한미연합사 신임 부사령관 취임

한미연합군사령부가 11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김성민 신임 부사령관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제이비어 브런슨 연합사령관은 “한미 연합군은 끊임없는 훈련과 준비태세로 도발을 억제하고, 싸워 이길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것이 동맹의 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성민 부사령관은 취임사에서 “전환기의 중요한 시점에 한층 강화된 한미동맹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1992년 육사 48기로 임관한 김 부사령관은 5군단장과 합참 전략기획차장 등을 역임했고, 작전·전략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합 방위태세를 확립할 적임자로 평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