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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장 주관‘환자중심’군 의료개편 토론회

국회 국방위원장 주관‘환자중심’군 의료개편 토론회

등록일자: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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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강경일)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4차 산업 융복합 시대에 맞춰서, 우리 군의 의료시스템 역시 개선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지난 18일 ‘환자중심’의 군 의료시스템 개편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김동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 주관으로 열린 군 의료시스템 개편을 위한 민·관·군 토론회. 군 의료서비스의 개선과 관계 부처와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SOV] 안규백 국방위원회 위원장 TC: 4:37-45, 5:06-13
군 의료시스템도 시대 상황에 맞게 과감히 개선될 것은 개선되고 우리 장병들이 부모 입장에서 군에 보내놓고 몸이 아파서 오면 안 되겠다

토론회에 참석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장병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군 의료시스템 혁신을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OV] 정경두 국방부 장관 TC: 9:37-54
먼저 군병원이나 민간병원 구분 없이 장병들이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군 복무 중 질병이나 부상을 입은 병사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장병들이 군 의료시스템을 이용할 때 갖는 불만은 양질의 의료체계가 부족하다는 부분도 있지만, 이용이 불편한 것이 보다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누군가에게 아픈 이유를 설명하고 허가를 받아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상황. 기다리는 시간도 오래 걸리는 데다, 평상시 민간에서는 겪지 않는 일들입니다.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도 필요합니다.

[SOV] 김대희 /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14:33-38, 15:22-36, 16:20-31
군 장병들이 군 의료를 이용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는, 가기도 어렵지만 누군가에게 내가 아프다는 것을 말을 하고 인정을 받아야 됩니다. (군 의료시스템) 접근성 향상을 위해 배차 증차를 하신다고 하셨는데요, 방향성은 잘 맞지만 규모가 상당히 아쉽습니다.

소방청과 국방부는 인사교류를 통해 구급활동 실습과 교육 체계 등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SOV] 박세훈 / 소방청 정책협력관 32:42-53, 32:59-33:10
구급대가 일반 질병 뿐 아니라 외상도 같이 구급활동을 하기 때문에
(소방청이) 조금 더 많은 걸 말씀드릴 게 있을 것 같아서
119구급대가 군 부대에 조금 더 빨리 원활히 들어갈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도 제안을 드렸고 (검토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군 의료체계에서 경증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95%. 때문에 이들 경증 환자가 의료시스템을 편하게 이용하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동시에 나머지 5%에 해당하는 응급환자에 대한 관리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도 진행 중입니다.

화상장비와 환자 관찰장치 등을 이용한 군 원격 진료 체계인 ‘LTE 활용 환자관찰체계’도 소개됐습니다.

[SOV] 26:44-49 레펠 훈련 중 8미터 높이에서 낙상환자 발생했습니다. 현장 확인 당시….

현장과 사단의무대, 군병원과 의료종합상황센터 등을 동시에 연결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히 대응해 장병들의 생존율을 높입니다.

[SOV] 27:25-34 현재 출혈이 조금 지속되고 있는 것 같은데, 현재 적용 중인 지혈백 위쪽으로 하나 더 적용해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후송 단계에서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진료의 중요성 역시 논의됐습니다.

[SOV] 석 웅 준장 / 국군의무사령관 30:42-57
내년에는 국군의무사령부에서 수도병원에서 외상센터가 만들어지고 이를 종합해서 의무수송항공대와 외상센터, 환자 이동식 환자 관찰 체계를 활용해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군에서 민간의료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또한 환자 발생시점부터 치료시점까지 장병들이 만족할만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목표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해 구체적인 개량화가 필요합니다.

[STU] 김동희 기자 / kdh0110@dema.mil.kr TC: 38:31-44
장병들이 절차적 문제와 시공간의 제약 때문에 제 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군의 보다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해보입니다.
국방뉴스 김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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